말레이시아, ‘우한 폐렴’ 中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 입국 금지

입력 2020.01.27 19:12 | 수정 2020.01.27 19:16

말레이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들어오는 중국인의 입국을 일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27일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중국인이라면 무비자 입국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비자 소지자의 입국을 금지한다"며 "상황이 정상화되면 금지조치는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공항에서 승무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공항에서 승무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우한 폐렴 확산이 가속화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국 30개 성에서 2806명이 우한 폐렴을 확진받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81명으로 늘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재까지 중국인 4명이 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다. 지난 20일 65세 중국인 여성과 그의 손자 2명이 확진을 받은 데 이어 22일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로 입국한 40세 중국인 관광객이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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