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아버지’ 방시혁, 美 빌보드 '2020 파워 리스트' 선정

입력 2020.01.26 13:47 | 수정 2020.01.26 13:50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0 빌보드 파워 리스트'(The 2020 Billboard Power List)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23일(현지 시각) 홈페이지에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했는데, 방 대표는 이 중 ‘매니지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음악 순위 관련 기관으로 꼽히는 빌보드는 매년 글로벌 음악 산업의 리더를 ‘파워 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경영, 매니지먼트, 스트리밍으로 부문을 나눠 발표했다.

빌보드는 방 대표를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사업을 다각화시킨 인물"이라고 평했다. 방 대표가 제작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년 내내 전 세계적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비틀스 이후 '빌보드 200' 차트에서 일 년 내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는 점을 높이 산 것.

이어 방 대표가 세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방탄소년단 이후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데뷔시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까지 오르게 했고, 음원 차트 성적이 좋은 걸그룹 여자친구가 속한 레이블 쏘스뮤직을 인수했다"며 "여기에 모바일 게임 ‘BTS 월드’ 까지 론칭하며 작년 상반기에만 총 매출 1억72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방 대표 외에도 올해 파워 리스트에는 전 세계 3대 음악사로 꼽히는 유니버설 뮤직 루시안 그레인지 대표, 소니 뮤직 롭 스트링어 회장과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에크 대표가 꼽혔다.

방 대표는 지난해 이후 미국 빌보드가 꼽은 '뉴 파워 제너레이션 25인'에 선정된 이후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미국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에 재차 뽑히며 세계적인 음악 산업 리더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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