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어 캐나다 첫 우한폐렴 확진… "북미 전역 영향권"

입력 2020.01.26 10:45 | 수정 2020.01.26 11:45

 미국 첫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된 30대 남성이 치료를 받고 있는 워싱턴주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지역의료센터./AP연합
미국 첫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된 30대 남성이 치료를 받고 있는 워싱턴주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지역의료센터./AP연합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캐나다에서도 처음으로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보건당국은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50대 남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지난 22일 우한에서 광저우를 거쳐 토론토에 도착했으며 이튿날 감염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토론토 공항 도착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접촉한 사람들도 파악 중이다.

앞서 미국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지난 24일 2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환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으로 지난해 12월 중국 여행을 갔다가 지난주 돌아와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환자는 지난 21일 나왔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하며 북미 대륙 전역이 우한 폐렴 영향권에 들어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 이외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태국 4명, 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각 3명, 일본⋅베트남 각 2명, 네팔 1명 등이다. 프랑스와 호주에서도 지금까지 각각 3명과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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