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41명…하루 사이 16명 숨져

입력 2020.01.25 09:50 | 수정 2020.01.25 10:25

중국에서 전염병인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24일 24시 기준 41명으로 늘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폐렴 확진을 받은 환자 수는 1300명에 육박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4일 24시 기준 중국 29개 성에서 폐렴 확진자가 1287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하루 사이 44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 중난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중국 신화사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 중난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중국 신화사
사망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다. 하루 사이 16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발원 도시 우한이 속한 후베이(湖北)성에서 39명, 허베이(河北)성에서 1명,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1명 나왔다.

위건위는 폐렴 확진자 1287명 중 237명이 중증 상태라고 밝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중국 20개 성에서 의심 보고 사례도 누적 1965건으로 집계됐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31개 성(직할시 4개·자치구 5개 포함) 중 서부 티베트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곳으로 퍼져 나간 상태다.

현재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1만5197명 중 1만3967명에 대해 의학 관찰이 진행 중이며 1230명은 의학 관찰이 해제됐다고 위건위는 밝혔다.

중국 밖 세계 곳곳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프랑스, 네팔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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