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인도 음식배달 사업 철수… '우버이츠' 지분 전량 매각

입력 2020.01.21 16:33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Uber)가 인도 음식배달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보유하고 있던 ‘우버 이츠(Uber Eats)’ 지분을 현지 음식배달 업체 조마토에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대신 우버는 조마토의 지분 10%를 보유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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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토의 기업 가치가 22억달러(약 2조5654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우버와 조마토의 거래 규모는 1억7200만달러(2006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우버는 2017년 인도 음식배달 시장에 진출했지만, 조마토, 스위기 등 현지 업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우버는 지난해 10월 한국 음식배달 시장에서도 우버 이츠 사업을 철수했다.

전문가들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우버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버는 지난해 2분기 52억달러 순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는 우버에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성장하는 현지 차량호출 사업에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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