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 당선

입력 2020.01.21 15:52 | 수정 2020.01.21 16:06

김동명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 위원장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27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동명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한국노총 27대 위원장에 당선됐다./연합뉴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동명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한국노총 27대 위원장에 당선됐다./연합뉴스
21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한국노총 27대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과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 위원장이 새 집행부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서 기호 2번 김동명·이동호 후보조는 재적 선거인 3360명(3128명 투표 참가) 가운데 1580표를 얻어, 1528표를 획득한 기호 1번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허권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금융노조) 후보조를 52표차로 근소하게 따돌렸다.

김 위원장 당선인은 2011년 44세의 젊은 나이로 화학노련 위원장에 올랐으며, 2018년부터 한국노총 제조연대 공동대표를 지냈다. 투쟁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강성’ 성향으로 분류돼 전임 김주영 위원장이 대화를 중시하는 온건파인 것과 대조된다. 김 위원장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와 맺은 정책협약의 파기를 검토하겠다고 이번 선거에서 공약했다.

김 위원장 당선인은 "우리는 오늘 강한 노총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 이 자리를 끝내자마자 투쟁 현장으로 나갈 것이다. 모든 투쟁 현장에 김동명과 이동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당 당선인과 함께 사무총장에 당선된 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은 한국노총 운수물류연합 부의장을 지내고 있다.

신임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오는 28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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