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쉬고 4강' 김학범, "호주와 경기, 체력전 될 것" [오!쎈 방콕]

  • OSEN
입력 2020.01.21 17:02


[OSEN=방콕(태국), 이승우 기자] “호주와 4강전은 체력전이 될 것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U-23) 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호주와 경기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면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으로 향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기록을 9회로 늘릴 수 있다. 

호주와 일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2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강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학범 한국 감독과 그래엄 아놀드 호주 감독이 참석했다. 

김학범 감독은 “매번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왔다”라며 “4강도 다르지 않다.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 선수들을 열심히 뛸 것이라고 믿는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호주는 이번 대회 세밀한 전술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호주는 체력적 좋고, 훌륭한 감독도 있다. 젊고 빠르고 힘 있는 팀”라고 평가하며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에서 붙은 적이 있어 잘 아는 팀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학범 감독은 요르단전 승부처가 조커 싸움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호주전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다”라며 “조커 투입도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상황에 맞춰 경기를 할 것이나 호주전은 체력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학범 감독은 득점을 제외하고 조규성과 오세훈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둘 다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있고 경쟁하며 좋은 모습 보여줬다”라며 경쟁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 참가 중인 선수들은 입을 모아 김학범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 극찬을 보내고 있다. 김 감독은 “나는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고 지켜볼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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