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문재인 정부, 호르무즈 파병을 한미 관계 성과로 인정받기 원해"

입력 2020.01.21 13:30

국방부가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일본 산케이는 "트럼프 정권과 불협화음이 지적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이 이번 부대 파견에 따른 공헌을 최대한 부각하고 싶어한다"고 21일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청해부대 31진 왕건함(DDH-Ⅱ·4400t급)이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부두에서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면서 출항하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일본의 해상 자위대 호위함 '다카나미'가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 해군작전사령부·교도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청해부대 31진 왕건함(DDH-Ⅱ·4400t급)이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부두에서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면서 출항하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일본의 해상 자위대 호위함 '다카나미'가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 해군작전사령부·교도 연합뉴스
이날 산케이는 국방부의 청해부대 호르무즈 파견 소식을 전하며 "문재인 정권은 주한 미군 주둔 경비를 둘러싸고 트럼프 정권과 불협화음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번 부대 파견에 의한 공헌을 최대한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이같은 소식을 보도하면서 "한국 정부는 작년부터 부대 파견을 검토해 왔지만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는 진보 세력이 강하게 반대해 왔기 때문에 결정을 미뤄왔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는 북조선 문제로 미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란과 관계 악화를 감안해 각국에 요청한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안전 확보에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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