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야외 스케이트장·썰매장 인기↑···"실내보다 낫다"

  • 뉴시스
입력 2020.01.16 10:11


                진주시 야외 스케이트장 전경
진주시 야외 스케이트장 전경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12월14일 초전동 실내체육관 옆에 개장한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이용한 이용객은 2만7800여명으로 평일 800여명, 주말 15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장일까지 4만5000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무료 운영한 여름철 물첨벙 놀이장 6개소 1만3300여명의 이용객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초전동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은 겨울철 대표 야외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가 전국의 실내빙상장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연간 수억원의 적자로 운영되고 있고 특히 실내빙상장을 건립하는 경우 370억~440억원 정도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실내빙상장을 운영 중인 타 시·도에 비해 적자 운영 폭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시는 막대한 건립비용과 운영상 어려움이 많은 실내빙상장보다는 운영예산 절감 및 겨울철 스포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의 효율성에 주목해 왔다.

시는 타 지역 실내빙상장의 이용요금이 평균 6000원가량인데 비해 진주 야외스케이트장은 2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개방감 및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시에서 운영중인 야외스케이트장의 경우 남부지역의 특성상 기온, 햇빛, 바람 등의 영향으로 빙질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단점은 있다.하지만 시에서 첫 시도한 일부 지붕 설치로 타 지역보다 한층 양호한 빙질을 유지하고 있고 시설 보완시 특별한 이상고온 현상이 없는 한 양질의 빙질 유지로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말에는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 시립교향악단 연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 행사로 단순한 레포츠 시설이 아닌 겨울철 가족 문화공간으로도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동계스포츠 체험기회 제공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실내빙상장 건립·운영시 발생되는 막대한 건립 비용 소요 및 적자 운영에 비해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초전동 실내체육관 남측광장 일원에 1620㎡ 규모로 설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회당 2시간씩 일일 5회차로 운영되고 있다.

폐장일인 2월9일까지 우천시를 제외하고 무휴로 운영되며 설날 당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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