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의학·반도체시스템학과 100% 취업... 성대, 서울 주요大 중 취업률 1위

입력 2020.01.15 18:07

서울 주요 대학 중 취업률 1위는 성균관대
전체 대학 中 경동대 1위...의약 계열 강세 유지

서울 주요 대학 중 성균관대 졸업생 취업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공 계열별로 보면 의약계열을 전공한 졸업생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7년 8월과 2018년 2월 졸업생을 500명 이상 배출한 전국 153개 4년제 대학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취업률은 졸업자 가운데 진학과 입대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제외한 순수 취업대상자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학들의 평균 취업률은 64.2%로 전년(62.6%)보다 높아졌지만, 최근 5년간 한 번도 70%를 넘지 못했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주요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취업률 77.0%로 1위를 차지했다. 한양대(73.4%), 서강대(70.4%), 고려대(70.3%), 연세대‧서울대(70.1%)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성균관대 의학과와 반도체시스템학과는 취업률이 100%였다. 한양대 에너지공학과도 취업대상자 전원이 취업했다.

범위를 전국 4년제 대학 153곳으로 넓히면, 취업률 1위는 82.1%를 기록한 강원 고성의 경동대가 차지했다. 이어 한국기술교육대(81.3%), 목포해양대(80.6%), 초당대(78.8%), 부산가톨릭대(78.0%), 건양대(77.3%)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 계열별로는 의약계열 취업률이 83.9%로 가장 높았고, 공학(69.4%), 사회(62.4%), 예체능(62.2%), 자연(60.7%) 인문(56.8%), 교육(48.2%) 순이었다.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졸업자 30명 이상) 중에는 고려대 컴퓨터학과(89.9%), 강릉원주대 컴퓨터공학과(89.7%),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89.6%) 등이 상위권을 나타냈다.

사회 계열 내 경영학 전공자 중에는 서울대 경영학과가 86%의 취업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대 경영학과(81.8%), 한양대 경영학부(76.6%), 인하대 경영학과(76.2%), 서강대 경영학전공(75.5%)으로 나타났다.

인문 계열에서 가장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학 전공(95%)이었다. 다음으로 고려대 언어학과(84.6%), 동국대 국어국문학 전공(83.3%),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82.5%)가 뒤를 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이사는 "최근 5년간 전체 대학들의 평균 취업률은 60%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취업 한파 속에서도 지방 대학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산학 연계 취업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면서 경쟁력을 키운 결과"라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