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美특허 점유율, 처음으로 독일 앞질러..."화웨이 역할 컸다"

입력 2020.01.15 17:36

중국 본토 기업의 작년 미국 특허 취득 점유율이 처음으로 독일을 앞질렀다.


중국 베이징 화웨이 매장 앞을 지나가는 행인들. /AP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화웨이 매장 앞을 지나가는 행인들. /AP 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특허 정보 서비스 업체인 IFI클레임스를 인용, 작년 중국 본토 기업들의 미국 특허 취득 점유율이 전체 국가 중 4위에 올라섰다고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국 본토 기업들은 작년 1만6900건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는 전년 1만2599건 대비 34.14%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중국은 미국과 일본, 한국에 이어 미국 특허를 가장 많이 취득한 국가가 됐다.

눈에 띄는 점은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독일의 미국 특허 점유율을 앞질렀다는 점이다. 독일의 작년 미국 특허 취득 건은 1만6800건으로 중국보다 약 1000건 적도 적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독일의 미국 특허 점유율을 앞지를 수 있던 데에는 중국 기업 ‘화웨이’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작년에 미국 특허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 10위에 올라섰다. 화웨이는 작년 2400건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대부분 5G로 알려진 차세대 무선 기술에 필요한 고주파 전송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특허를 가장 많이 취득한 기업은 IBM으로, 작년 9300건의 미국 특허를 받았다. 삼성은 6500건의 특허를 받아 전체 2위에, 2800건의 특허를 받은 LG는 전체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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