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확정' 日 모리야스 감독 "패배 억울함, 그라운드에서 표현하길"

입력 2020.01.15 10:00 | 수정 2020.01.15 13:44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2.18/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2.18/
"패배의 억울함을 그라운드 위에서 표현해주길 기대한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카타르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마지막 경기다. 일본은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에 연달아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일본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충격이 크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경험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최종전을 앞두고 초반 15분만 공개,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금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다음 경기에 쏟아 부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1~2차전 패배의 억울함을 그라운드 위에서 표현해주길 기대한다. 마음 같아서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를 보고 (선발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주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모리야스 감독은 "도쿄올림픽은 생존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끝나지만, 올림픽을 향한 활동은 끝이 아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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