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무용론에 대한 반박..."SON-알리, 케인과 함께 할 때 더 잘한다"

  • OSEN
입력 2020.01.14 17:31 | 수정 2020.01.14 18:07

"세계 최고의 No.9번이 없는데 다른 공격수들이 대체 어떻게 더 잘하냐"

축구 분석 업체 '풋볼 인덱스'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과 델레 알리 모두 해리 케인과 함께 할 때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주포'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서 손흥민-루카스 모우라의 활약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케인이 무리하게 복귀를 시도한 UCL 결승전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이로 인해 케인이 없을 때 다른 공격수들이 더 잘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케인은 지난 사우샘프턴전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당초 발표로는 4월까지 결장이 예상됐으나, 일부에서는 시즌 아웃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케인이 없는 상황서 싸워야 하는 토트넘이다. 한 팬은 풋볼 인덱스에 케인이 없는 상황서 손흥민과 알리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이 더 잘한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풋볼 인덱스는 자신들이 공격 포인트-터치-패스 성공률 등을 바탕으로 창출한 PB 스코어를 바탕으로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할 때 더 높은 점수가 나온다. 속설과 달리 케인 없이 혼자 뛸 때는 더 영향력이 적었다. 알리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 모두 케인과 함께 할 때 커리어 하이 경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DESK의 일원답게 손흥민-케인-알리는 뭉치면 뭉칠수록 더욱 강해지는 면모도 보여줬다. 풋볼 인덱스는 "손흥민-케인-알리가 뭉치면 세 선수 모두 훨씬 더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케인 억제기설과 다른 분석 결과에 대해 풋볼 인덱스는 "케인이 빠지면 토트넘은 수비적인 역습 축구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공격에서 영향력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풋볼 인덱스는 "또한 케인의 부재는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No.9번(정통 스트라이커)가 사라지는 것이다. 공격 작업서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선수가 사라지는데 어떻게 더 좋은 성적을 내겠는가"고 반문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카디프 시티전 골을 예시로 "케인이 후방서 날아온 공중볼을 좋은 위치에 전하자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가 생겼다. 이처럼 케인이 수비수의 관심을 끄니 손흥민에게 공간이 생긴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풋볼 인덱스는 "때로는 한 명의 선수가 빠지면 다른 선수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게 케인같은 선수면 다르다. 특히 그가 빠지면 토트넘이 공격 전술 자체를 바꿔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케인 무용론에 대해 반박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아래는 풋볼 인덱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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