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한화 이글스, FA 윤규진과 1+1년 계약 체결…최대 5억원

입력 2020.01.14 15:1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가 팀내 베테랑 투수 윤규진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14일 "윤규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1+1년 계약으로, 연봉 총액 4억원에 옵션 1억원 등 최대 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윤규진은 계약 1년차에 연봉 1억 7000만원을 받게 되며, 2년차 계약이 실행될 경우의 연봉은 2억 3000만원이다.
윤규진은 "부담 없이 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돼 홀가분하다. 이제는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것만 생각하겠다. 야구 외적으로도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화 측도 "윤규진이 좋은 활약으로 팀 성적에 기여함은 물론 후배 투수들에게 긍정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대전고 출신의 윤규진은 2003년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한화에 드래프트됐다. 데뷔 이래 한화에서만 뛰어온 원클럽맨이다. 1군 통산 416경기에 출장해 810⅓이닝에 나서 42승 43패 37홀드 3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팀 마운드에 힘을 더했다.
2019년에는 부상으로 정규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2016~2018년 3년간 203이닝을 투구하며 17승 20패를 기록, 한화 마운드의 한 축을 지탱했다.
지난해 워윅 서폴드, 채드벨 두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고 안정적인 선발투수가 없었던 한화 마운드에 윤규진의 FA 잔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해 11월 4년 39억원에 계약한 마무리 정우람에 이어 두번째 FA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태균, 이성열과의 FA 협상도 이어지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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