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학업체, 반년 만에 액체 불화수소 한국에 수출 재개"

입력 2020.01.10 10:45

일본의 모리타화학이 6개월 만에 한국으로 고순도 불화수소를 수출 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의 작업 모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의 작업 모습./LG디스플레이
닛케이에 따르면 오사카에 있는 모리타화학은 지난 8일 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고순도 불화수소를 출하 했다. 일본 정부가 작년 7월 고순도 불화수소를 포함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한 지 거의 반년 만에 수출이 재개 됐다.

모리타화학은 작년 12월 24일 일본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주요 반도체 업체에 고순도 불화수소를 공급하는 회사로 국내 불화수소 시장 3분의1을 점유하고 있다.

모리타화학 측 담당자는 닛케이에 "출하량이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는 전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3가지 핵심 소재 가운데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기체 불화수소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이 허가된 사례가 있다. 액체 불화수소의 경우 일본업체인 스텔라케미파가 작년 가을 일본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했으나 회사 측에선 "수출 허가를 받았는지 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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