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상관광 5000명, '이융탕(溢涌堂)’ 거리 제막식으로 방한 일정 시작

입력 2020.01.08 18:03 | 수정 2020.01.08 20:59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 ‘이융탕(溢涌堂)’ 기업 임직원 5000명이 8일 본격적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7일부터 이틀에 걸쳐 비행기 10여대에 나눠 타고 입국한 이융탕 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3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리플스트리트 A동에서 열린 ‘이융탕 거리’ 제막식을 시작으로 5박 6일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융탕 임직원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이융탕 거리’ 제막식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이융탕 임직원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이융탕 거리’ 제막식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이어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회의, 교육, 신제품 발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류 스타 황치열과 이정현 등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후 이들은 인천에 체류하며 경복궁,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인천 월미도 등 수도권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융탕 임직원의 방문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251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숙박비, 항공비, 식비 등을 합쳐 직원 1인당 270만 원을 소비하고, 이융탕 측 귀빈 등이 사용할 비용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이들이 인천에 체류하며 사용할 숙소는 1120실. 송도국제도시의 숙박시설이 모자라 영종도와 인근 논현지역 숙박업소까지 나서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이동할때 타고다닐 버스도 134대에 달한다.

중국 요녕성 심양에 위치한 이융탕은 효소·콜라겐 등 건강웰빙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5년 설립됐다. 중국 전 지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50억 위엔(약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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