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식약처 추가 임상 승인 소식에 주가 급등

입력 2020.01.07 15:28 | 수정 2020.01.07 16:47

지난해 기대를 모았던 신약 개발에 차질이 빚어지며 주가가 폭락했던 신라젠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장암 관련 임상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7일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라젠은 7일 오후 3시 기준 전날보다 3850원(29.84%) 오른 1만6750원에 거래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장암 관련 임상 시험에서 대상 환자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추가 임상을 승인받았다. 신라젠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신장암 관련 임상은 펙사벡과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을 병용하는 임상1b상이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해 간암 관련 임상 실패를 겪은 후 신장암, 대장암 등 기타 암종에 대한 효과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진행중인 대장암 관련 임상도 업데이트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국립암센터가 주도하는 임상으로 펙사벡을 더발루맙(제품명 임핀지)과 병용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이다.

지난해 신라젠은 신약 개발에 차질을 빚으며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해 주가가 폭락하는 이른바 '신라젠 사태'를 겪었다. 신라젠사테는 지난해 8월 2일 개장 직전 신라젠이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로부터 개발 중인 신약 '펙사벡'의 간암 임상3상 시험 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하면서 벌어졌다. 당시 신라젠 시가총액은 일주일 만에 70%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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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식약처로부터 신장암 임상 추가 승인"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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