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선루프 결함으로 美 벤츠 74만5000대 리콜

입력 2020.01.06 10:47

메르세데스-벤츠가 소속된 독일 다임러그룹이 미국에서 벤츠 차량 74만5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01년부터 2011년 사이에 판매된 C-클래스와 CLK-클래스, CLS-클래스, E-클래스 모델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선루프는 선루프 틀과 유리 패널 간 접착이 약해져 분리될 위험성이 있다.

독일 다임러그룹이 미국에서 벤츠 차량 74만5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로이터통신
독일 다임러그룹이 미국에서 벤츠 차량 74만5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로이터통신
리콜은 다음 달 14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판매된 제품의 리콜 계획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다임러그룹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은 지난해 12월, 그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리콜 사태와 관련해 이를 부실하게 처리한 책임을 인정하고 2000만달러의 범칙금을 내기로 했다.

NHTSA는 지난 1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미국법인이 자사 차량 140만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제대로 처리했는지 조사한 결과, 법인 측이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이를 제대로 통보하지 않았고 당국에 필요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으며 최소 두 건의 리콜을 제때 실시하지 않는 등의 과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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