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나라별 새해풍습 둘러보기

  • 조선비즈 디자인팀
  • 이민경
  • 정다운
입력 2019.12.31 06:00

2020년 경자년의 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이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사모아부터 시작해 지구 모든 나라들이 새해 첫날을 맞이합니다. 이날 세계인은 무엇을 할까요? 지난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은 어디든 다를 바가 없지만 이를 기념하는 풍습은 나라마다 다양하고 각기 고유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보신각의 종을 33번 울립니다. 스페인은 자정의 종소리에 맞춰 포도 12알을 먹고, 콜롬비아는 여행으로 가득한 한 해를 위해 빈 캐리어를 들고 동네 한 바퀴를 돌기도 합니다.  
여러 나라들의 새해 풍습을 살펴보며 다가오는 2020년을 어떤 모습으로 맞이할지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열림. 종로 보신각종을 33번 치며 새해 소망을 기원
일제 강점기부터 ‘신정’을 쇠다 1989년 정부가 ‘구정’을 ‘설날’로 개명해 공식적으로 105년 만에 명절을 되찾음

일본
새해 첫날 신사를 방문해 복을 기원하는 절을 올림
가정, 직장, 신사에서 대청소를 함

중국
홍콩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로 유명

필리핀
1년 12달에 맞춰 12가지 둥근 과일을 먹고, 땡땡이 옷을 입기도 (둥근모양=번영)

미얀마
지난해의 묵은 것을 씻어내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띤잔’ 축제를 즐김

오스트리아
뒤로 걸을 수 없는 돼지는 발전과 전진을 의미. 돼지고기를 먹거나 인형 선물

덴마크
새해 전날, 친구·가족의 집 앞에서 접시를 깨뜨림. 깨진 조각이 많을수록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믿음

프랑스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크레페를 먹음

독일
숟가락에 납을 녹인 뒤 물에 부어 나타나는 모양으로 점을 침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 모양의 ‘마지팬 피그(아몬드 과자)’를 먹음
‘베를리너’라는 잼이 들어있는 도넛을 먹음. 겨자가 들어가 있다면 불운을 뜻함

이탈리아
산 마르코 광장에서 신년이 되는 순간 키스하며 축하
복을 가져다주는 동부콩 스프를 먹음

노르웨이
아몬드와 설탕, 계란으로 만든 ‘크란세카지’ 라는 마지팬 링 케익을 먹음<

스위스
‘아펜첼’ 마을에서 분장을 하고 마을을 배회하는 축제 ‘질베스터클라우젠’ 열림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바닥에 떨어뜨려 행운과 번영을 기원

스페인
마드리다 푸에르타 델솔 광장 시계 종소리에 맞춰 포도를 한 알씩 12알 먹음
‘로스콘 데 레예스’라는 빵에 인형을 숨겨, 이를 발견하는 사람은 행운을 얻는다 믿음

칠레
묘지에서 먼저 간 사랑하는 사람과 새해를 함께 맞이(feat. 잔잔한 음악과 촛불)

콜롬비아
여행으로 가득한 다음 해를 위해 빈 캐리어를 들고 동네 한 바퀴
복을 주는 의미의 렌틸콩을 먹고 주머니에 넣고 다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볼 드랍!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에서 매년 신년이 되는 순간 43m 아래로 볼 모형이 내려옴
남부에서 검은콩이 들어간 전통 쌀 요리 ‘호핑 존’ 먹음. 전 지역 새해 음식으로 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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