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 위에 인술' 신념으로 척추·관절 치료의 미래 선도

조선일보
입력 2019.12.30 03:00

인공관절 명의 김인권 용인분당 예스병원장

용인분당 예스병원의 김인권 병원장이 환자에게 인공 관절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분당 예스병원의 김인권 병원장이 환자에게 인공 관절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분당 예스병원은 2013년 12월 척추·관절 통증에 대한 혁신적인 통합 치료를 목표로 개원했다. 김인권 병원장 등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 단 한 명의 환자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휴머니즘을 실현하며 척추·관절 치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용인분당 예스병원은 늘 입구부터 환자들로 붐빈다. 대기 환자들은 용인과 분당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여수, 광주, 대전 등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이다. 대부분 '명의 김인권'이라는 이름 석 자에 기대를 걸고 내원한 것이다.

용인분당 예스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완비해 보다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용인분당 예스병원 제공
용인분당 예스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완비해 보다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용인분당 예스병원 제공
◇인공관절 명의 김인권 병원장

"의술(醫術) 위에 인술(仁術)이 있다"는 말로 잘 알려진 김인권 병원장은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인공관절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국내에 인공관절 수술을 처음 도입했고 지금까지 한 수술 횟수만 4만 건이 넘는다. 최근에도 김 병원장은 많을 때는 하루에 2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평생을 여수애양병원에서 나환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인술을 펼쳐온 김 병원장은 지난 6월부터 관절·척추에 특화된 예스병원으로 옮겨 진료하고 있다.

많은 이들은 김 병원장이 여수애양병원에서 퇴임 후 수많은 병원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예스병원 진료실로 옮긴 이유를 궁금해한다. 이에 대해 김 병원장은 "예스병원에는 젊은 의사들이 모여 있는데, 그들이 가진 열정과 활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의학과 의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배 의사들의 경험과 조언이 후배 의사들의 최신 기술 및 지견과 잘 어우러져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잘못하면 불협화음이 생길 수가 있어요."

선배는 후배들의 경험을 과소평가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고, 후배들은 선배들의 조언을 잔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선후배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데, 예스병원은 그런 분위기 속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더불어 김 병원장은 예스병원에 있는 의사들이 가진 환자에 대한 태도가 좋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분명 수술 후에도 아픈 환자들이 있어요. 의사들은 수술이 잘 됐는데 환자들이 아프다고 하면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겠죠. 그런데 예스병원 의사들은 환자가 만족할 때까지 케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용인분당 예스병원의 세밀한 통합 치료 시스템

실제로 김 병원장이 부임한 후 가장 놀란 것은 수술 후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예스병원만의 방법들이 다양하다는 것이었다. 혈관이나 근육 시술을 통해서 통증을 치료하는 법, 전신 상태를 개선하는 과정들,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질환 치료법 등은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이런 최신 의료기술로 수술 환자들의 결과를 개선해주니 마음 편하게 수술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새삼 젊은 의사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고 느낍니다. 그런 부분에서 예스병원이 미래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여수애양병원에서 김 병원장에게 수술받은 한 환자는 수술은 잘 됐지만, 통증이 남아 고생하고 있었다. 그 환자는 예스병원에서 척추센터와 혈관센터의 협진으로 경미한 통증까지 후속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개선됐다. "저는 관절만 보다 보니 환자분이 다른 질환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 한 거죠. 요즘 의료 기술은 굉장히 빨리 발전해 저도 아직 계속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아요. 이렇게 끊임없이 연구하는 활기찬 병원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니 정말 좋습니다."

김 병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자신에게서 끝나지 않고 더욱더 발전된 의료 환경을 열어가는 자양분이 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사로서 살면서 지금까지도 이렇게 많은 환자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으니 잘 살아온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 힘이 남아있는 한 끝까지 열심히 진료하고 수술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질병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접근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이루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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