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상 시상식 개최...이근용·심후섭·이욱 등 수상

입력 2019.12.12 17:41

대구시교육청은 12일 ‘제33회 대구교육상’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을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했다. 대구교육상은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공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수상 첫 해인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9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추천 받아 6명 내외에서 시상한다.

대구시교육상 수상자 3명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이욱 원화여고 원로교사, 심후섭 전 송정초등학교 교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상 수상자 3명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이욱 원화여고 원로교사, 심후섭 전 송정초등학교 교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대구시교육청 제공
올해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부문에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 초등교육부문에 심후섭 대구송정초등학교 전(前) 교장, 중등교육부문에 이욱 원화여고 원로교사 등 3명이다.

이 총장은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로 장애인을 위한 교육에 헌신했다. 새길직업전문학교 이사로 장애인의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등 대구 특수교육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또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고등교육을 위한 학과를 승인 받았고, 대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유치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에 앞장서는 등 장애인의 권익을 높였다.

심 전 교장은 재임 시절 60여 권의 아동문학 작품을 창작해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읽기 자료를 보급하고, 100여 곡의 노랫말을 창작해 동요로 불리는 등 어린이 정서 순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항일 애국시인 이상화의 전기, 향토 교육자료집 등을 발간해 대구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대구 인성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우리예절교육원장, 대구아동문학회장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원로교사는 원화여고 교사, 교감을 거쳐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학교장으로 글로벌 인재, 미래주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창의적인 학교 경영에 공헌했다. 특히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실천을 위해 예술교육과 여성교육의 모델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대구사립중고등학교 연합회 회장으로서 대구의 사립학교가 지역사회 및 우리나라의 공교육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교육상은 지역의 교육발전에 공헌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교육부문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교육사업에 일평생을 바쳐 대구교육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신 세 분이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이를 계기로 대구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고 선배님들의 고귀한 교육정신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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