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 솔숲으로 떠나는 치유여행

입력 2019.12.06 17:24

대관령 소나무 숲의 금강소나무 /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대관령 소나무 숲의 금강소나무 /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대관령 아래 첫 번째 마을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100년 소나무숲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갖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치유의 숲에서 ‘어흘리 100년의 시간’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대관령 소나무숲은 여의도 면적(290㏊)의 2배에 가까운 400㏊ 규모의 송림을 자랑한다.

산림청은 지난 1922년부터 1928년까지 이곳에 소나무를 심어 가꿔왔다. 대관령 소나무 숲은 100년 가까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일반에 개방했다.

대관령 소나무 숲은 어흘리 주차장을 출발해 삼포암을 지나 어흘리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는 순환코스다. 전체 거리는 6.3㎞. 산책로는 양 옆으로 100년 된 소나무 군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소나무 숲엔 솔숲교, 풍욕대 등도 조성돼 있다.

소나무 숲에선 국립 치유의 숲과 대관령 휴양림도 마주한다. 치유의 숲에선 숲길 산책과 숲향기 테라피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선 어흘리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재료로 만든 티 블렌딩과 숲 도시락을 맛볼 수 있다. 100년의 세월 사진전, 농산물 전시회, 숲 속 공연, 숲 속 산책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또 손수건 만들기와 에코백 드로잉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숲이 있는 마을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 대관령 산촌이 지속 가능한 관광활성화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강원도 산림자원에 대한 관심과 지역의 전통성·역사를 잊지 않고 그 가치를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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