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투성이 K-11 복합형소총 사업 결국 중단

조선일보
입력 2019.12.05 03:50

납품 과정에서 수차례 결함이 발견된 K-11 복합형 소총 사업이 4일 중단됐다. 1998년 연구·개발이 시작된 지 21년 만이다. 군은 한때 K-11을 '명품 무기'로 선전하며 관련자들에게 상과 훈장도 수여했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11 사업을 중단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5.56㎜ 소총탄과 20㎜ 공중폭발탄 등 두 탄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K-11은 오랜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0년부터 양산돼 일부 군에 보급됐다. 하지만 2014년부터 사격통제장치 균열 등 잇따른 결함이 발생했다. 이번 결정으로 K-11 사업은 군에 일부 보급된 지 9년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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