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질량 400억배 블랙홀 관측…사상 최대 크기

입력 2019.12.04 17:50

태양 질량의 400억배에 이르는 블랙홀이 관측됐다.

벤델슈타인 관측소에서 포착한 아벨 85 은하단. /뮌헨천문대 마티아스 크루게(MPE)=연합뉴스
벤델슈타인 관측소에서 포착한 아벨 85 은하단. /뮌헨천문대 마티아스 크루게(MPE)=연합뉴스
4일(현지시각) 독일 막스 플랑크 외계물리학 연구소(MPE)에 따르면 이 연구소 옌스 토마스 박사 연구팀이 지구로부터 약 7억광년 떨어진 '아벨(Abell) 85' 은하단 중심에 있는 타원은하인 '홀름(Holm) 15A'에서 태양 질량 대비 400억배에 이르는 블랙홀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칠레 남방천문대(ESO) 초거대망원경(VLT)에 탑재된 광시야 분광 관측기(MUSE)와 뮌헨천문대 벤델슈타인 관측소 장비를 사용해 얻은 자료와 은하 중심의 별 움직임을 토대로 블랙홀의 질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홀름 15A에서 발견된 블랙홀이 태양 질량의 400억배에 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 중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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