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김영하 '여행의 이유' 1년 내내 독자 사랑"

  • 뉴시스
입력 2019.12.03 13:22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가 인터넷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에서도 올해의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는 2일 "올 1월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집계한 결과 '여행의 이유'가 연간 베스트셀러 1위로 조사됐다. 출간 직후부터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1년 내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2위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혜민 스님의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3위,사소하고 별 것 아닌 일이라도 몇 년 동안 꾸준히 하면 놀랄 만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내용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4위, 세계 1위 경영·인사 컨설팅 기업 콘페리헤이그룹의 임원 자리에 오른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5위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고,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선물했다는 '90년생이 온다'는 6위를,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와 일본 추리소설가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은 9위, 영국 스릴러 소설가 다니엘 콜의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10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또 "베스트셀러를 보면 우리 사회 전반적인 흐름과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다"며 올해 서점가를 뜨겁게 달군 이슈로 ▲유튜브 ▲한일 경제전쟁 ▲에세이 열풍 ▲아이돌 팬덤 ▲페미니즘과 출판계 여풍(女風) 등을 꼽았다.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등의 책들이 곧바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막강한 영향력을 나타냈고 '2020 부의 지각 변동',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등 세계 경제 흐름에 관한 도서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꼽힌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와 같이 유시민 작가의 '유럽 도시 기행', 이병률 작가의 '혼자가 혼자에게' 등 여행 에세이의 인기가 눈에 띄었고 아이돌이 읽거나 방송, SNS를 통해 언급한 책들이 줄줄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아이돌셀러'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페미니즘 열기가 이어지면서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를 필두로 구병모, 김금희, 최은영 등 젊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 부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