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취중잡담] 위 건강에 좋다고 미국에서 유행한 '악마의 음료', 카이스트 문제아로 찍힌 제가 만듭니다

입력 2019.12.03 06:00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세대가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 들며 한국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CEO 인터뷰 시리즈 ‘스타트업 취중잡담’을 게재합니다. 솔직한 속내를 들을 수 있게 취중진담 형식으로 인터뷰했습니다. 그들의 성장기와 고민을 통해 한국 경제 미래를 함께 탐색해 보시죠.

오늘의 주인공은 ‘부루구루’(http://bit.ly/2QJgyhB) 박상재 대표. 부루구루는 brewing(양조)을 잘하는 guru(도사)란 뜻입니다. 주력품목은 콤부차. 콤부로 만든 차가 아닙니다. 콤부차(kombucha) 그 자체로 하나의 단어죠. 녹차나 홍차를 우려낸 뒤 유기농 사탕수수와 몸에 좋은 유익균(유산균 같은 프로바이오틱스)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탄산과 신맛이 특징이죠.

잔에 따르면 맥주 같은 거품이 납니다. 색깔도 맥주 같구요. 그러면서 알코올은 없는데, 상징적인 맛은 청량감입니다. 홍초를 탄산수에 탄 것 같은 느낌이죠. 시큼함 때문에 악마의 음료란 별칭이 있는데요. 칼로리가 콜라의 절반 이하에 불과해 햄버거나 치킨 먹을 때 콜라 대신 즐기면 좋습니다.


부루구루 박상재 대표 / 큐텐츠컴퍼니 제공
부루구루 박상재 대표 / 큐텐츠컴퍼니 제공
처음 미국에서 유행했습니다. 장 건강에 좋아 소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증강과 각종 해독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미란다 커, 아만다 사이프리드, 레이디 가가 등 헐리우드 연예인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마신 게 계기가 됐죠. 이후 전세계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콤부차는 맥주 만드는 것과 제조공정이 비슷합니다. 수제 맥주 만들던 콤부차 기술자가 많죠. 부루구루를 만든 박상재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카이스트 MBA 다닐 때 우연히 맥주 공장 견학간 걸 계기로 맥주 만들기에 푹 빠졌다가, 기숙사에서 몰래 맥주 만들다 쫓겨날 뻔한 적도 있습니다.


한 여성이 운동 후 콤부차 음료를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 / 부루구루 제공
한 여성이 운동 후 콤부차 음료를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 / 부루구루 제공
결국 학교 졸업하면서 바로 서울 성수동에 술집을 겸한 수제맥주 회사를 차렸습니다. 인기 예능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면서 크게 히트를 쳤고, 뒤이어 만든 게 콤부차 음료(http://bit.ly/2QJgyhB)입니다.

콤부차 음료를 처음 내놓을 때까지 난관이 적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개발한 만큼 앞으로 포부도 만만치 않죠. 생생한 개발기와 박 대표의 꿈이 궁금하신가요?. 영상으로 확인하시겠습니다.

구매페이지 : https://smartstore.naver.com/brewguru/products/417394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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