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투자에 현금 지원 등 인센티브 추진

입력 2019.12.02 14:37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인천경제청)이 부진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늘리기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을 도입한다. 인천경제청은 2일 "외국인 직접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현금 보조금 지원, 임대료 감면 등의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투자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송도국제도시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의 새 방침은 올해부터 외국인 투자기업에 한정 지원하던 법인·소득세 감면 제도가 폐지되면서 외국인 직접투자가 줄어서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1억 9282만달러로 목표액(6억3000만달러)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해 FDI 부진은 IFEZ만의 문제도 아니고, 글로벌 경기가 악화되는 등 정부의 제도 개편에만 원인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투자 유치 전략을 바꿔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며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인센티브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잠재 투자자별 요구를 파악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입주기업 사후관리 담당관 제도’의 기능 강화로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증액투자 유도와 잠재 투자자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그간 전시회 참여, 홍보 부스 운영 등 수동 진행됐던 국내외 투자유치활동(IR)을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개발 계획별·클러스터별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1대1 투자·매칭 상담으로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