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교안, 범여 군소정당 대표와 논쟁말고 文대통령과 담판했어야"

입력 2019.11.11 11:44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전날 청와대 회동에 대해 "이 판에 청와대 회동도 부적절했지만 할 수 없이 갔다면 정국 혼란의 주범인 문 대통령과 담판하고 뛰쳐나왔어야 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런 의미 없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 노릇을 하는 사람과 다투고 주범인 대통령이 말리는 연출을 하게 했으니 참으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선거법 개악의 주범은 제쳐 두고 야당끼리 다투는 모양새를 연출하게 했으니 지극히 잘못된 처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의 이 발언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청와대 회동에서 선거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놓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설전을 벌인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제1야당 대표가 범여권 군소정당 대표와 논쟁 할 것이 아니라 당론대로 조국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패스트트랙 철회, 패스트트랙 수사 중지, 고발 철회를 요구 하면서 문 대통령과 담판을 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기개와 결기 없이 어떻게 무지막지한 문 정권을 타도 할수 있겠나"라며 "참 좋은 기회를 놓쳐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니 고깝게 듣지 말고 향후 당 대책을 잘 세워주기 바란다"고 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