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소맥 회식'은 스트레스"…선호하는 회식은?

입력 2019.11.11 10:40

2030 세대 직장인이 선호하는 회식은 영화 등을 관람하는 ‘문화 회식’과 마사지 등을 받는 ‘힐링 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보다는 오히려 가중시키는 현재의 회식 문화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크루트 알바콜
인크루트 알바콜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 애플리케이션 알바콜이 20, 30대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1%는 회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회식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귀가 시간이 늦어져서(26%)’였다. ‘자리가 불편해서’(24%), '재미가 없어서’(17%),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17%), ‘회식이 잦기 때문에’(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87%는 또 이색 회식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직장인이 불편해하지 않고 재미를 느끼는 회식은 ‘문화 회식’(23%)과 ‘힐링 회식’(21%)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문화 회식의 경우 뮤지컬⋅연극⋅영화⋅전시회 관람 등을 즐기고, 힐링 회식은 심리치료⋅테라피⋅마사지 등을 받으면서 ‘평소와 달리 나를 돌보고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색 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볼링, 당구, 골프, 야구 등 실내·외 스포츠를 즐기는 ‘레포츠 회식’(16%), 보드게임, 방 탈출, PC방, 오락실 등 ‘게임 회식’(12%), 공방, 퍼스널 컬러 테스트 등 ‘체험 회식’(10%) 순으로 드러났다. 직장인 13%는 딱히 이색 회식을 해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직장인이 선호하는 이색 회식 결과는 성별로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남성 직장인은 ‘레포츠 회식’(22%)과 ‘게임 회식’(16%)에, 여성 직장인은 ‘문화 회식’(26%)과 ‘체험 회식’(12%)이 더 좋다고 각각 응답했다.
직장인들은 앞으로의 회식 문화에 대한 질문에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시간 내로 끝내는 것’(31%)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적 참석 문화 필요’(29%), ‘구성원의 기호, 연령대, 특징 등 고려해야’(1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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