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학기부터 ‘초등생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입력 2019.11.11 10:26

내년 2학기부터 ‘초등학생 돌봄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교육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3개 부처가 4종의 돌봄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2학기부터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www.gov.kr)에서 통합 안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행 온종일 돌봄서비스에는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과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소관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이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그러나 학부모 입장에서 부처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학부모들은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야 했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워 돌봄시설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나이와 희망 지역, 서비스 이용 희망 시간대 등을 입력하면, 돌봄 시설과 시설별 신청·마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처별 서류도 간소화해 부담을 대폭 줄였다. 신청부터 승인까지 과정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종일 돌봄은 정부가 생애주기별로 도입하고 있는 원스톱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초등생 275만명 중 39만명(14.2%)이 이런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외에 ‘안심상속’, ‘행복출산’ 서비스가 시행 중이고, 임신 지원 관련 ‘든든임신’은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에 인공지능(AI)·차세대반도체·소재부품·에너지 등 미래·첨단 분야 학과를 신설·증설해 관련 학생 정원을 2021학년도부터 10년 동안 매년 8000명씩 총 8만명 양성하기로 했다.

대학이 관련 융합학과를 만들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설립운영규정 등을 개정하고, 학생 정원 조정 계획 등 구체적인 사항을 이달 중에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력부족 등으로 외부훈련기관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맞춤형 현장훈련 프로그램을 설계·보급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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