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논란 휩싸힌 애플카드…남녀간 신용한도 다르게 설정?

입력 2019.11.11 07:39

애플이 지난 8월 출시한 신용카드인 ‘애플카드(Apple Card)’가 남녀간 신용한도를 다르게 설정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애플카드는 애플이 서비스 사업 강화 전략의 하나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발행한 아이폰 통합형 신용카드다.

애플 공개행사에서 회사 관계자가 애플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애플 공개행사에서 회사 관계자가 애플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지난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애플카드의 신용한도에 대해 성차별을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트위터 사용자 데이비드 핸슨은 "나와 내 아내는 같은 납세 자료를 제출했고 함께 살고 있으며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아내의 신용카드 한도는 나와 비교하면 2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이런 성차별적 프로그램이라니!"라고 글을 올렸다.

다른 사용자 스티브 워즈니액은 "나도 동일한 경우"라면서 "똑같은 조건에서 내 신용한도가 아내의 10배"라고 적었다.

애플카드의 성차별 논란에 대해 미 뉴욕주 금융당국(DFS)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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