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펄럭이는 3만개 리본

조선일보
입력 2019.11.11 03:00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펄럭이는 3만개 리본
/EPA 연합뉴스
9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인근 상공에서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3만 개의 리본들이 펄럭이고 있다. 약 150m 길이의 리본 행렬은 미국인 예술가 패트릭 숀이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만든 설치 미술품 '비전스 인 모션(Visions in Motion)'으로, 각 리본에는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 3만명의 자필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9일 베를린 장벽 기념관에서 열린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장벽이 무너진 것은 자유를 제약하는 장벽이 아무리 높고 두껍더라도 결국 뚫린다는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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