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스콜피온스 (Scorpions)의 노래는 어떻게 장벽붕괴의 찬송가가 되었는가?

  • 도이치 벨레
입력 2019.11.11 06:00 | 수정 2019.11.11 07:51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도이치 벨레 독점 게재]

스콜피온스 (Scorpions)의 노래는 어떻게 장벽붕괴의 찬송가가 되었는가?


부드러운 휘파람의 멜로디, 기타, 그 다음 어느 남성의 목소리: "I follow the Moskva, down to Gorki Park. Listening to the wind of change …". 스콜피온스가 자신의 락발라드 "Wind of Change"에서 표현한 것처럼 냉전의 종식에 대한 감정을 요약한(정리한)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노래는 한 세대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오늘날까지 베를린 장벽 붕괴의 사운드트랙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


모스크바에서의 경험
그러나 이 세계적인 히트는 이미 1989년 8월 모스크바에서 탄생했다. 스콜피온스는 동독에서는 단 한번도 공연이 허락되지 않았지만 이 서독 하노버 출신의 밴드는 소련의 수도에서 26만 명의 관중이 참관한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하였다. 적군 병사들이 보안 요원으로 배치되었다. 처음에는 병사들은 무대로부터 등을 돌렸지만 결국 그들은 돌아서 하늘에 반갑게 모자를 던졌다. 말 그대로, 이 밴드가 세계를 어떻게 변했는지와 하늘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TV에서의 베를린 장벽붕괴
그들의 예감이 얼마나 옳았는지는, 얼마뒤 파리에서의 공연에서 느낄 수 있었다. 텔레비전에서 그들은 베를린 장벽 위에서 사람들이 춤을 추는 것을 목도하였다. 그러나 „바람의 변화"에 대한 곡은 1990년까지는 나타나지 않았다가 얼마 안가 세계적인 장벽붕괴의 찬송가가 되었으며 수백만 장이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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