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tbs는 공정한 방송, 편집권 보호해야"

입력 2019.11.05 11:38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빚고 있는 tbs 교통방송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tbs는 서울시 산하기관이긴 하지만 언론기관이므로 편집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5일 BBS 불교방송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립성 논란이 있는 tbs는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언론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시장은 또 "(tbs가) 최근 6년간 공정한 방송으로 꼽혀 왔다"고도 강조했다. 이는 2011년 10월 취임한 박 시장 본인 재임 기간 tbs의 보도가 공정했다고 주장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언론의 자유는 보호받을 자격 있는 언론에만 해당한다'고 한 발언이 ‘언론 자유를 통제하는 것’이라는 비난이 잇따른 것과 관련 "언론이 보호받는 만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박 시장은 "언론(에 의한 권리 침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굉장히 흔한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권리의 침해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미국의 징벌적 배상 같이 사회적 신뢰를 깨는 사람을 엄중하게 '징계'하는 역할을 하는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진행자가 "(최근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에 대해 나온) 2.3%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그렇다고 보느냐"고 묻자 "정치의 시계가 아니라 민생의 시계가 작동할 때"라고 답하며 즉답을 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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