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메뉴 재정비" '골목식당' 충무김밥X코다리찜 , 첫 장사부터 '위기' [어저께TV]

  • OSEN
입력 2019.03.21 00:54



[OSEN=김수형 기자] 거제도편이 첫 장사부터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하지만 충무김밥집은 가격논쟁을, 장사 중단을 내린 코다리찜은 메뉴 재정비 위기를 맞았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거제도 지세포항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보리밥, 코다리찜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보리밥을 살리기 위해 만화 '식객'에도 등장한 실제 권영원 명인에게 SOS, 백종원과 요리 프로램 함께한 인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곤드레밥 대가인 만큼, 곤드레밥을 한 번 해보자고 했다. 이어 완성된 곤드레밥을 먹으며 감탄, 명인이 "방송보니 윗지방, 아랫지방 따지던데 맛있냐"고 하자, 사장은 "난 윗지방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침체된 거제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쳤다. 아직 방송 1회차기에, 관광객들에게 통할지 알 수 없었다. 휴일을 맞아 관광객이 어느 정도 찾아줄지, 긴장감을 안겼다. 

오픈 전, 충무김밥집 가족들의 대화를 백종원이 듣게 됐다. 가격을 내리기엔 물가가 올라 확정할 수 없다고 했다. 백종원도 원가표를 건네받으며 고민에 빠졌다. 지금 바로 가격을 결정해야하기에 사장과 얘기를 나눠보기 위해 이동했다. 그리곤 원가표 가격에 대해 계산을 잘못한 것 같다고 했다. 

사장은 "가격이 다 올랐다"고 하자, 백종원은 "음식값 내리는 사람들을 바보냐"면서 "그건 소비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백종원은 "어제와 오늘 얘기가 또 달라 걱정하는 것, 원가계산 잘 못됐다"면서 "나는 어제 충분히 의견 드렸고, 더 하면 내가 강요하게 되는 거라 그만하겠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만 해줄 뿐이라 했다. 그러자 사장은 "가격은 그대로 가겠다"고 했고, 백종원은 최종결정은 사장의 몫이기에 이를 존중, 하지만 "원가계산 못하는게 잘못된 것, 음식장사하면서"라면서 "나중에라도 더 욕심내지 마라, 부탁이다"고 당부했다. 

가격 문제를 마무리하고 상황실로 복귀, 이내 가게마다 방송을 보고 손님들 폭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신메뉴로 승부하는 이번 기회가 통할 것인지, 사장들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신메뉴 첫 장사를 시작했다. 

보리밥 집은 곤드레밥으로 바뀐 메뉴를 소개하면서 첫주문을 받았다. 강원도 명인이 왔다간 만큼, 내공이 통한 듯해 보였다. 하지만 젊은 손님들은 어쩐지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알고보니 재대로 비벼먹는 방법을 몰랐던 것. 다시 제대로 밥을 비벼먹은 후 손님들은 "맛있다"며 맛을 인정했다. 그 사이, 대기줄은 길게 늘어났다. 사장은 홀로 고군분투, 주방과 홀이 동시에 바쁘게 돌아갔다. 모든 것을 혼자 해야하기에, 쉽지 않은 듯 해 보였다. 분주함에 정신없어했다. 손님들은 급기야 포장 주문까지 요청했다. 

결국 주문이 밀리고 말았다. 급기야 뜸 들이지 않은 밥을 서빙, 가장 먼저 온 손님까지 놓치며 주문이 꼬이고 말았다.  첫 손님을 마지막에 주는 실수까지 범했고, 대기줄은 줄어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기를 맞았다. 

거벤져스 막내 도시락집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 돌미역과 톳김밥을 개시, 사장은 야무지게 스피드를 올렸다. 하지만 사람들이 일반라면으로 알고 있자, 조보아가 직접 내려가 돌미역과 톳미역을 설명하며 홍보했다. 그리곤 신메뉴 이름까지 전달했다. 손님들도 바로 신메뉴를 맛보자마자 신메뉴 이름인 'TOT'를 외쳤고, 손님들을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맛 역시 현지인은 물론 타지역에서 온 손님들까지 인정하며 먹방에 빠져들게 했다. 

길게 늘어선 대기줄은 줄어들지 않았다. 느리지만 실수없이 손님들을 응대했다. 그리곤 메뉴 두가지를 소개했다. 손님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맛있다"고 외쳤다. 

충무김밥집도 손님들이 길게 늘어섰다.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끝을 모르고 계속 들어왔다. 백종원은 "너무 한 꺼번에 받았다"며 걱정, 많은 손님들을 받는 요령이 없기에 손님들끼리 정체되고 말았다. 거제김밥에 대한 소개도 하지 못했다. 백종원은 "회전보단 차별화된 신메뉴 설명이 중요하지만 메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면서 주문하는 사람도 어리둥절, 사장은 말기 바쁜 상황을 지적했다. 급기야 홀 응대가 없어 포장 주문에만 집중한 탓에 홀 손님들은 신경쓰지 못했다. 밀려드는 주문에 충무김밥 역시 위기를 맞게 된 것.

하지만 사장은 김밥의 달인으로 변신, 바로 손님들을 케어했고, 가족의 힘으로 전국 각지에서 온 손님들을 위한 첫 장사 응대에 성공했다. 급기야 "원조의 탄생"이라며 거제김밥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몰아갔다. 하지만 양이 적다며 가성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게다가 난관은 가격이었다. 가격의 논쟁의 끝은 어디까지일지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 

모두가 염려했던 코다리찜은 대기 손님들을 고려해 결국 판매를 취소했다. 새 메뉴와 밀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패닉됐기 때문. 밥이 첫손님들과 달리 악평을 받기도 했다. 보아가 "여기까지 장사하는게 낫겠다"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고, 완벽한 음식 대접을 위해 사장 역시 장사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바로 보아가 대기줄로 나가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다시 메뉴를 재정비 하기로 했다. 결국, 중단되고만 실전장사였다. 코다리찜, 보리밥집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흥미로움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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