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공유' 위워크, 모임 사이트 ‘미트업’ 2억달러에 인수

조선비즈
입력 2017.11.29 15:55

세계 최대 공유 사무실업체 위워크(WeWork)가 모임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미트업(Meetup)’을 2억달러에 인수한다.

29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위워크가 모바일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모임을 주관하는 업체 미트업 인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위워크가 모임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 ‘밋업(Meetup)’을 인수했다/위워크 공식 홈페이지 제공
위워크가 모임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 ‘밋업(Meetup)’을 인수했다/위워크 공식 홈페이지 제공
미국 미디어 스타트업 엑시오스(Axios)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번 위워크의 인수 규모는 약 2억달러로 추정되었으나, 양측이 정확한 거래 내역을 공개하진 않았다.

미트업은 15년전 뉴욕에서 시작된 기업으로, 온라인 사용자가 특정 취미나 주제 관련 모임을 생성하고, 행사를 개최하거나 또 다른 참가자를 초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위워크 측에 따르면 미트업이 주관하는 전체 모임 수는 약 30만개로, 이때 모임에 참가하는 인원은 3500만명, 한달 간 개최하는 이벤트는 50만개 수준이다.

그간 미트업은 실리콘밸리 최대 투자그룹 드레이퍼 피셔 저벳슨(DFJ)과 유니온스퀘어 벤처스, 알렌 (Allen & Co.) 등 벤처캐피탈(VC)로부터 18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

한편 뉴욕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위워크는 앞서 7월 일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로부터 30억달러를 추가 조달했다. 이로서 위워크가 외부서 투자받은 금액은 총 80억달러, 기업가치는 200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위워크는 유치 자금을 활용해 사업과 관련있는 스타트업 인수를 확대하고 몸집을 불리고 있다. 위워크 대변인은 “지난 해 미트업 사용자 10만여명이 위워크의 공유 사무실서 모임을 갖고 행사를 주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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