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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스타' 황수정이 지난 30일 가수 왁스의 6집 '사랑이 다 그런거니까'의 뮤직비디오로 5년 반 만에 연예계에 컴백했다.

지난 2001년 히로뽕 투여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기나긴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황수정은 이날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왁스의 음반 홍보용 포스터(사진)에도 등장했다.

환히 웃는 황수정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이 포스터는 5년 전과 전혀 다르지 않은 그녀의 젊음과 미모가 그대로 살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황수정은 자신의 복귀작으로 선택해 내년 1월 5일부터 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가제ㆍ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의 첫 촬영까지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