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맞아 한강변 공원 4곳에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일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토, 일요일 한강의 겨울철새를 관찰해보는 ‘반갑다. 철새야!’가, 매주 일요일에는 짚풀을 이용해 거북이, 조리 등을 만들어보는 공예교실이 열린다.

선유도공원에서는 21일과 28일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청둥오리, 흰죽지 등 겨울철새와 텃새에 대해 배우고 직접 관찰해보는 ‘겨울방학 철새관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도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조류탐사 교실’이, 매주 목, 금요일에는 공원에 사는 물고기, 조류, 소생물을 관찰해보는 ‘생태관찰 교실’이 진행된다.

이밖에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매주 목요일 생태복원지 서식 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 토요일에는 공원을 찾아오는 철새의 생활사에 대해 배우고 직접 관찰도 해보는 ‘토요 생태교실’이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02-3780-0570(여의도), 0621(강서습지), 0590(선유도), 426-0755(고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