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K-1 파이팅 네트워크 ‘헤븐 오어 헬’(K-1 Fighting Network 'Heaven or Hell')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 K-1 WGP in 하와이에서 무사시와 경기를 펼친바 있는 리캬드 노드스트랜드를 비롯해 피터 본드라첵, 마고메드 마고메도프 등 총 8명이 펼치는 토너먼트와, K-1의 유명 파이터들이 나서는 슈퍼파이트가 열린다.

슈퍼파이트에서는 후지모토 유스케와 프레디 케마요, 마이클 맥도날드와 자빗 사메도프가 격돌한다. 체코의 76.2kg 이하 무에타이 챔피언을 가리는 스페셜 슈퍼파이트도 펼쳐진다.

'K-1 파이팅 네트워크'는 K-1이 해외진출을 위해 계획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K-1은 세계 각국의 관련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선수수급과 라이센스 발급, 대회 운영 관리 등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스웨덴의 K-1 스칸디나비아, 한국의 K-1 칸, K-1 헤븐 오어 헬 등이 모두 K-1 파이팅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