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21 16:19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영대학원 박유찬 학생이 지난 7월 16일 1학기를 마치며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 성공 요인 분석: 공급자와 수요자 관점’에 대해 작성한 석사학위 논문으로 재학생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유찬 학생은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이 중요해진 시대적 배경과 공급자·수요자 양측의 인식 차이에 주목한 연구 결과를 실제 사례와 함께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 얻은 실용적인 논문 작성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같이 성장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세종사이버대학 경영대학원 연구문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유찬 학생은 “세미나를 통해 다음 연구를 준비하는 학우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교수님의 지도 아래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금박 제본을 손에 들 날이 올 거라 믿는다. 앞으로 더 발전된 연구들이 우리 학교에서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정 경영대학원 주임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자신이 실제 근무 현장에서 가장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직접 발굴해 연구 주제로 삼고, 최신 동향과 이론적 틀을 결합해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시의적이고 실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논문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는 점이 본 대학원의 가장 큰 자부심이다”며 실무 연계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박유찬 학생의 논문은 글로벌 공급망 관리 불안정과 산업 디지털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양면시장(공급자와 수요자) 관점에서 인식 격차를 규명했다.
이를 통해 공급자와 수요자 간 기대 격차를 줄이고 서비스와 플랫폼을 설계 시 양측의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국내 디지털 물류산업 발전과 중소 물류기업·화주기업 지원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