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3.27 12:28
- 홈커밍데이 맞아 선·후배 합심하여 모금한 수익금 모교에 기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학생 홍보대사 ‘나래’ 학생들이 26일(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작년 9월 홍보대사 선배, 후배 32명이 만난 홈커밍데이 행사 ‘나래의 밤’에서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올해는 51만 5천원이 모였다.
*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대학 홍보대사 학생들의 선한 기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데 ‘23년과 ’24년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조성된 기금 각 113만원과 100만원 또한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이강현 회장(전기전자통신공학부 3학년)은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며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조성한 뜻깊은 기금을 대학에 기부하는 전통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일영 입학홍보처장은 “홍보대사 학생들의 자발적 기부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구성원들의 자발적 기부가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올해 17기를 모집한 한국기술교육대 홍보대사 학생 단체인 ‘나래’는 매년 약 15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입시홍보, ▲캠퍼스투어, ▲전공체험, ▲공식 행사 의전 등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