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제19회 공중화장실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장관상 수상

한국공학대, 제19회 공중화장실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장관상 수상

입력 2024.12.06 13:47

- 공중화장실 혁신 아이디어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영예

지난 11월 19일 용산국방컨벤션에서 열린‘제15회 한국화장실문화 축전’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공대 신승민, 주다혜 학생이 행안부 박광석 과장(사진 왼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신승민 학생(임베디드시스템전공, 3학년)과 주다혜 학생(메카트로닉스전공, 1학년)이 지난 11월 19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15회 한국화장실문화 축전』의‘제19회 공중화장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AI 기술을 활용한 공중화장실의 위생 수준 향상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장실 관련 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정부 포상과 협회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신승민·주다혜 학생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스위블 비데”는 AI 기반의 스마트 제어 시스템과 360도 회전 노즐을 활용하여 변기 내부를 자동으로 세척하는 시스템이다. 이 아이디어는 공중화장실의 위생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유지관리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변기에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공공기관과 민간에서의 즉각적인 활용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었다.
신승민 학생은“저희 아이디어가 공중화장실의 위생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주다혜 학생은 “작은 아이디어라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화장실협회는 1999년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공중화장실 품질 인증, 이동식 화장실 표준화, 취약계층을 위한 화장실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중화장실의 위생과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협회장 공로패 등 총 35개의 상이 수여되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신승민·주다혜 학생의 성과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의 모범 사례로, 향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 도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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