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발달센터, ‘베트남 친구들’과 협력...다문화 아동 프로그램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발달센터, ‘베트남 친구들’과 협력...다문화 아동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4.10.21 14:02 | 수정 2024.10.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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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학과 부설 아동발달센터에서는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 친구들’과 협력해 다문화 아동의 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친구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들을 돕고 있는 단체다.
남궁 성 ‘베트남 친구들’ 대표는 “본교 한국어학과 졸업생이자 선교사로 오랜 기간 베트남 현지의 고아원, 난민, 교도소 지원, 한국 유학생들을 지원해 왔다”며 “특히 본교 졸업생으로 세종사이버대 아동발달센터와 협력해 여러 가지 긍정적 발달을 위한 교육적·심리적 지원과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라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장(교수)는 “본교 아동학과 부설 아동발달센터와 다문화가족을 돕는 여러 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 본교 재학생들의 봉사활동과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로 진출함에 있어 새로운 비전을 키우고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인 김정은 교수는 “본 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아동을 위한 ‘세상을 품는 아이’, ‘세상을 품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아동학 석박사 과정 이상의 객원 연구진들 중심으로 함께 개발을 하고 있다”며 “양적·질적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체계화, 전문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경기 지역의 학교 혹은 기관에서 희망하는 경우(ex. 방과후프로그램) 센터와 협의 후 연구진을 파견, 운영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기관들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발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시작되며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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