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9.27 14:51
삼육대(총장 제해종)와 구리시는 27일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세대의 교육과 육성을 위한 협력기관으로 제휴하고, 상호 호혜와 존중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문화, 예술, 첨단기술, 창업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실질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삼육대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거점대학으로, 인근 지자체인 구리시와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재확인한 양 기관은 향후 더욱 강화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오늘날은 초연결 시대다. 대학과 지자체의 경계 역시 허물어지는 이 시대에 삼육대는 구리시에 필요한 교육적 역할을 기꺼이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회를 통해 구리시와 협력하겠다. 삼육대가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교육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도시다. 삼육대와의 협력은 구리시가 선도적인 교육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