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서 ‘첨단 융합설계 워크숍’

한국기술교육대서 ‘첨단 융합설계 워크숍’

입력 2024.08.22 10:01

- 10개 대학 60명 학생 및 지도교수 참여, 4팀에 혁신지원사업단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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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오창헌)이 대학간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10여 개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첨단 융합 설계 워크숍’을 8월 19(월)~21(수)까지 2박 3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46명의 학생과 14명의 교수 등 60여 명이 참여, ‘다양한 차량 내부 활용을 위한 가변형 제품 설계 구현’을 한기대 담헌실학관 다담창의센터와 강의실 일대에서 진행했다.
참가대학은 한국기술교육대, 울산과기원, 경북대, 국립금오공과대, 명지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연세대, 인천대, 홍익대 등이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지난 5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적층 제조 및 설계과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설계와 디자인을 접목한 융합적 아이디어 도출과 문제해결을 수행해 왔다. 
디자인공학, 기계공학, 메카트로닉스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은 팀을 구성, 전공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제 구현을 위해 설계 내용을 수정 보완하는 형태로 지난 7월 부산대학교에서 1차 워크숍을 진행했고, 한기대에서 2차 워크숍을 연 것이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실현 가능성의 윤곽이 잡혔고, 지도교수의 자문과 지도를 통해 더욱 구체화 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기계학회 사용자 중심 융합설계연구회장인 한기대 홍주표 교수(경력개발·IPP실장/디자인공학전공 교수)는 “모든 참가 학생들이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조율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 결과 총 4개 팀이 한기대 대학혁신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최고 상인 금상은 한기대(피영민), 인천대(배경근), 서울과학기술대(조용우), 명지대(이동준), 부산대(유정현), 국립금오공과대(전예성)으로 이루어진 팀에게 돌아갔다.
‘이동 시 공간 분리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공유 모빌리티 차량 내부 활용을 위한 가변형 제품’으로 은상을 수상한 황수인 한기대 디자인공학과 대학원생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학교 및 전공 학생들과 밤늦도록 토론을 하는 과정에 시너지가 났고 문제해결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창헌 한기대 대학혁신사업단장은 ”대학 간 협업으로 융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할 기회와 더불어 대학간 학술교류가 풍성해지는 이 같은 워크숍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발표회는 오는 11월 대한기계학회 2024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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