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주년 맞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외국인 신입생 비율 역대 최대’입학식 개최

개교 10주년 맞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외국인 신입생 비율 역대 최대’입학식 개최

입력 2024.08.21 17:28

- 전체 입학생 중 외국인 학생 약 40%... 국내 글로벌 교육 허브 선두

지난 20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신입생들이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가 2024년도 가을학기를 맞아 지난 20일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를 비롯해 교수진, 학생, 학부모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2024년도 가을학기에는 미국, 캐나다, 몽골, 필리핀 등 4개국 출신의 해외 학생 약 90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입학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 비율이 전체 입학생의 약 4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014년 개교 이후 꾸준히 입학생 수와 외국인 학생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 출신의 콰이 자리야(Quai Zariah)는 “대학생이 되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었는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되어 주저 없이 한국행을 선택했다”며, “전공과 관심사, 국적이 모두 다르지만 아시아캠퍼스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만날 다양한 친구들과의 캠퍼스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우리 캠퍼스에 대한 국내외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라며 “미국 유타대학교의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캠퍼스 분위기를 국내 아시아캠퍼스에서도 신입생들이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74년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 연구 중심 대학(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인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해 운영 중이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미국 대학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홈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서 진정한 미국식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도약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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