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8.12 14:39
- 온라인 ‘사업설명회’ 통해 사업 이해도와 자발적 참여 동기 높혀
- 8월 중순부터 3개월간 멘티기관을 방문해 총 50회차 멘토링 본격 진행 예정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2024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의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 최종 선발 멘토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멘토링 시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은 수도권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기획사업으로, 주요사업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서 3년간의 활동을 경험한 졸업멘토가 지닌 역량을 바탕으로 거주지역 내 멘티기관을 직접 발굴하여 지속적인 인문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형 인문멘토링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졸업멘토 지원자가 직접 발굴한 멘티기관의 현장심의를 사전에 진행함으로써, ‘지역 내 인문활동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멘티기관을 선정하고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는 점이다. 수도권 지역주관처는 멘티기관 현장심의 결과를 토대로 멘토 종합심의를 진행하여, 총 5명의 멘토와 5개의 멘티기관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멘토는 8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해당 멘티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총 50회차 내외의 인문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 시작 전 사전 점검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멘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해의 멘토링 운영을 위한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으며, 성인지감수성 교육, 멘토 활동지침 등에 관한 안내가 진행됐다.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졸업 이후에도 지역사회 어른으로 멘티들과의 멘토링을 이어나가고자 올해도 많은 졸업멘토가 지원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멘토링을 통해 졸업멘토의 인문학적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멘토가 거주지역 내 멘티기관을 직접 발굴하여 진행되는 만큼 더욱 유의미한 결실이 많이 맺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지역 주관처인 서경대학교는 7년째 이 사업을 담당하며,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다른 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가치와 효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우리동네 인생나눔교실, 인생투어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