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인재교육추진단(단장 장신철)은 고용서비스의 품질 향상 도모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 자격증인 ‘직업상담사 1급의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100여 명을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

한기대는 2021년부터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과정을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은 학력과 경력 등 요건을 충족한 자만 응시할 수 있던 기존의 검정형과 달리,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 교육·훈련과 자격취득을 위한 평가가 동시에 진행돼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실무형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

장신철 단장은 “한기대 직업상담사 1급 자격취득 과정은 우수한 교수진과 민간 위탁기관 실습 등과 같은 한기대만의 특성이 가미된 OJT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의 약 87%가 자격을 취득하며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30%대와 비교해 50% 이상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직업상담사 1급 자격 취득자는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에서 5%의 가산점이 부여돼 공무원 입직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또한 고용센터와 민간 위탁기관 등 고용서비스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취업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교육과정은 직업상담사 2급 자격이 없더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개월간 8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내·외부(산업인력공단) 평가를 통과하면 직업상담사 1급 자격이 부여된다.

본 교육과정의 7월28일(일)까지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http://hrdi.koreatech.ac.kr)를 통해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천안 50명 내외, 서울 50명 내외 등 100여명이다. 8월 3일(토) ~ 4일(일) 중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사전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8월 26일(월)부터 내년 2월 19(수)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 

한편, 한기대 고용서비스인재교육추진단은 민간 분야 고용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도 상시 실시하고 있다. 모든 보수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직업상담과 취업 지원, 전직 지원 등 6개 분야, 37개의 교육과정을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서울과 천안, 광주, 대구, 부산의 권역별로 진행되며, 15명 이상 교육생을 모집한 기관과 지역의 경우 원하는 시기에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