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6.19 16:45
- TVET에서의 이러닝 및 ICT활용교육 활성화 강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 산학협력단(단장 민준기)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네팔 직업훈련교사 이러닝 역량강화(2023-2025)’ 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교육정책정부부처 및 직업훈련학교 중견관리자 이상을 대상으로 6.16부터 6.29까지 2주 과정의 2차년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MoEST,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직업훈련청(CTEVT, Council for Technical Education & Vocational Training), 기술교사연수원(TITI, Training Institute for Technical Instruction),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교육기관 등 15명이며 한기대 캠퍼스 내에서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과정은 TVET에서의 이러닝 및 ICT활용교육에 대한 활성화 및 장학 활동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개발을 위한 이러닝 및 ICT활용교육의 필요성 및 목적, ▲한국의 이러닝 및 ICT활용교육 장학 활동 성공 사례, ▲효과적인 이러닝 및 ICT활용교육 지원 체제, ▲이러닝 및 ICT활용교육 장학의 이론과 실제, ▲교육 혁신과 ICT 활용, ▲온라인 교육에서의 장학 활동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한기대 캠퍼스 시설견학(온라인평생교육원, 미래학습관), 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화된 시설을 체험하고 한국의 교육기관 종사자들과 대화와 토론, 협동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현장 적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기대는 지난 2008년 「네팔 Tribhuvan University」와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및 네팔 기술교사연수원(TITI)을 대상으로 「KOICA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 질 제고사업 PMC용역」을 수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의 사업관리자인 조현찬 교수(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네팔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분야의 사회경제적 발전 및 TVET 확장에 기여하고 기술교사의 ICT 활용 교육역량이 한층 강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연수가 네팔 내 ICT 및 교육 분야의 발전과 양국 간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 네팔 직업훈련청 나브라즈 고일라라(Navraj Koirala) 부장은 KOICA 및 한기대의 연수운영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1차년도는 온라인 연수로 진행되어 아쉬웠는데 2차년도는 초청 연수로 진행되어 한기대 교수들과 충분한 대화와 토론으로 네팔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한국의 교육사례를 통해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KOREATECH TTI)는 2005년 개소 이후 꾸준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직업훈련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는 이집트,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도국의 사회와 경제성장을 돕고 지속가능한 발전역량을 키우는데 이바지하는 한편 한국의 직업훈련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