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5.30 16:31
- 톡톡 튀는 아이디어 30건 접수, 맞춤 멘토링으로 창업 가능성 높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IPP경력개발실(실장 홍주표) 취창업지원팀은 5월 29일(수) 오후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에서 ‘2024학년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으로 구성된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교내 창업문화 확산 및 신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했으며 발굴된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는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30건 아이디어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팀은 3주간의 멘토링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최종 발표심사는 창업보육기관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했으며, 창업교과목 수강 학생 50명도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해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온라인 투표 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종 3개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말많은남매(컴퓨터공학부 3학년 김소민 외 2인)’팀의 조음장애를 겪고 있는 청각·발달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조음훈련서비스(‘말:뻗’)가 대상을, ‘리빗(컴퓨터공학부 4학년 김태규)’팀의 개인 맞춤형 스케줄러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Fire Buster(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 신우영 외 5인)’팀의 딥러닝 기반의 화재 진압 솔루션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말많은남매’팀은 “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사업화 기회를 통해 아이템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홍주표 실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매년 2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